개인만 5300억 순매수...코스닥은 하루 만에 반등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640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앞선 미국 기술주의 약세가 국내 증시를 끌어내린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1포인트(0.30%) 하락한 2641.4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56포인트(0.40%) 내린 2638.84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고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3769억원, 기관이 212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5343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중에선 기아(3.25%)와 셀트리온(2.73%) 현대차(0.8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2.43%), SK하이닉스(-1.75%), 포스코홀딩스(-1.68%), 삼성전자(-1.09%) 등은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 하락한 3만8585.1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떨어진 5078.65로, 나스닥지수는 1.65% 밀린 1만5939.59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50%) 상승한 870.67로 거래를 종료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2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45억원, 11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신성델타테크(5.23%), 셀트리온제약(4.44%), HPSP(4.13%), 레인보우로보틱스(3.12%), 리노공업(1.47%), 엔켐(1.18%), 알테오젠(1.04%) 등이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에코프로비엠(-2.35%)은 2% 넘게 떨어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334.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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