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9일부터 서울 대방, 서울 마곡, 화성동탄2 등 4734가구의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뉴:홈 사전청약은 2022년 1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시행했으며, 총 7600가구 공급에 20만명 이상 신청해 평균경쟁률 2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신청자의 75%를 20~30대가 차지하는 등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특히 19~39세 미만 미혼 청년 무주택자들을 위해 신설된 청년특별공급은 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으로 남양주왕숙2, 서울 마곡지구 등 2277가구 ▲일반형으로 서울 대방 공공주택지구에서 815가구 ▲선택형은 화성동탄2, 고양창릉, 부천대장에서 1642가구가 공급된다.
추정분양가는 나눔형은 서울 위례지구(60㎡ 이하)는 5억~6억원대, 이외 지구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는 3억원대, 74~84㎡는 4억~5억원대다. 일반형은 서울 대방 59㎡는 7억원대, 84㎡는 10억원대로 산출됐다. 선택형은 추정임대료 60㎡ 이하는 50만~60만원대, 74~84㎡는 80만~90만원대 수준으로 공급 예정이다.
사전청약 일정은 29일 서울 대방, 서울 마곡지구, 서울 위례지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에는 남양주왕숙2, 고양창릉(나눔형), 수원당수2, 이후 1월 4일에는 부천대장, 고양창릉(선택형), 화성동탄2를 공고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월 31일 서울 마곡지구부터 3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청약접수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뉴:홈 홈페이지 또는 시행사인 LH, SH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의 경우,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내년 뉴:홈 사전청약은 최대 1만가구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지구와 물량은 공고 시점에 맞춰 공개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12월 사전청약 시행으로 올해 총 1만가구 사전청약 공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간의 뉴:홈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내집 마련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무주택 서민분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이번 사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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