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출채권 273조원…연체율 0.47%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3.12.15 06:00  수정 2023.12.15 09:28

보험사 대출 이미지.ⓒ연합뉴스

보험사들이 내준 대출이 273조원으로, 가계대출이 석 달 만에 1조원 넘게 불어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국내 보험사들의대출채권 잔액은 총27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다만 전분기 말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2000억원이 증가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증가는 가계대출이 이끌었다. 올해 9월 말 보험사의 가계대출 채권은 13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말과 비교하면 1조원 늘어난 수치다.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 표.ⓒ금융감독원

세부적으로는 보험계약대출이 70조원으로 석달새 1조1000억원 급증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조7000억원, 신용대출은 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대출은 5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가 기업에 빌려준 돈은 138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47%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은 0.48%로 0.02%포인트(p) 상승했고, 기업대출은 0.46%p 올랐다.


보험사들의 부실채권비율 현황은 0.43%를 기록했다. 0.01%p 하락했다. 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 여신을 총여신으로 나눠 계산한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39%로 0.04%p 올랐지만, 기업대출 부실비율은 0.44%로 0.03%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변동성 확대로 인한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비해 건전성지표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준비금 포함)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조기정상화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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