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
지난달 취업자 2869만8000명
고령층 제외하면 1만4000명↓
제조업·청년 인구 감소세 지속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설치된 일자리 정보 게시판의 모습 ⓒ연합뉴스
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둔화하면서 20만명대로 내려왔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11개월 연속으로 줄었고, 청년층(15~29세) 인구 감소 영향 등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000명(1.0%) 늘었다.
올 상반기 매달 30만∼40만명대였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만1000명까지 축소된 뒤 석 달 연속 증가 폭을 키웠다. 지난달 증가 폭은 4개월 만에 축소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1만1000명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세가 나타난 청년층 취업자도 지난달 6만7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1%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올랐다. 이는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p 오른 69.6%로 나타났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67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1000명(1.7%)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이다.
실업률은 2.3%로 지난해와 같았다. 실업률은 1999년 6월 통계 개편 이래 11월 기준 가장 낮다.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0.4%p 줄었다.
2023년 11월 고용동향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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