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새마을금고 회장 선거, 3파전 가나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3.12.08 16:36  수정 2023.12.08 16:55

ⓒ좌측부터 김인, 이순수, 김현수 후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후보등록이 8일 마감됐다.


김인 중앙회장 직무대행(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김현수 중앙회 이사(대구 더조은금고 이사장) 이순수(전 안양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송호선(MG신용정보 대표), 최천만(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우기만(남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희(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용화식(송정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총 9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공식 후보 등록 전에는 김 부회장과 김 이사장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예상과 달리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후보등록 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번 차기 새마을금고 회장 선거가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선거는 1291개 지역 금고 이사장들이 투표권을 갖는 최초의 직선제 선거로 치러진다. 따라서 중앙회 이사 등 유력 인사들에게 유리했던 기존 간선제 대의원 선거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그간 훼손된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앙회 쇄신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혁신의지와 청렴함을 가진 새로운 인물론이 대두되고 있다.


새 인물로 이순수(전 안양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송호선(MG신용정보 대표) 등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김인, 김현수 후보의 대항마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후보는 이순수 전 안양남부금고 이사장이다. 이번 선거까지 세 번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직에 도전하는 이순수 전 안양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17대와 18대에서 박차훈 전 회장과 경쟁한 인물이다.


안양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은 12년 간 존재감 없던 지역의 작은 금고였던 안양남부새마을금고를 전국 최고 실적의 대형 금고로 키워내 경영능력을 입증받았다. 그리고 중앙회 대의원과 예금자보호준비금 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앙회와 지역 금고를 모두 아우른 경험이 있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청렴도와 도덕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선거운동기간은 9일부터 20일까지 13일로 선거는 21일 치러진다. 투개표는 21일 충청남도 천안시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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