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3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 개최

정부 지원정책·대응방향 소개 등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4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CCMM빌딩)에서 ‘2023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지난 2016년 국내기업 해외항만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공유와 협력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항만공사 및 금융기관, 건설사, 물류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정부 ‘해외 항만시장 진출 지원정책과 대응방향’ 소개에 이어, 올해 국내기업이 소기의 수주성과를 거둔 ‘이라크 알포항 개발사업’ 추진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국내기업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방안’ 설명과 함께, 최근 해외시장 투자개발형 사업 확대 추세에 대응한 ‘케이(K)-컨소시엄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4년에도 유망사업 발굴부터 사업 수주에 이르기까지, 국내기업의 해외항만 시장 진출에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