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서 ‘어획량 축소’ 중국 어선 나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1.22 14:53  수정 2023.11.22 14:53

실제 어획량보다 적게 신고

서해어업관리단이 어획량을 축소 신고한 중국 어선을 나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1일 오후 3시 34분께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 북서방 약 41해리 지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일지를 실제 어획량보다 적게 기재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이에 따라 한국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중국 허가 어선은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조업일지를 기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4호)이 나포한 중국(자망)어선 1척은 한국수역에서 참조기 등 약 2946㎏을 잡았으나, 조업일지에는 786㎏ 축소한 2160㎏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혐의를 확인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우리 수역에서 어획하는 중국어선들의 어획량 축소 행위가 빈번히 발생해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어선에 대한 조사·관찰과 승선 조사 등을 강화해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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