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5억 순매수 우위...LG엔솔 5% 넘게 상승
코스피가 전장보다 29.49포인트(1.23%) 오른 2433.25에 장을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며 24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이 순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790대로 올라섰다. 특히 2차전지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이들 주가가 강하게 반등하며 국내 증시의 상승장을 견인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49포인트(1.23%) 상승한 2433.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1.17포인트(0.88%) 오른 2424.93에 개장한 뒤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625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만 개인은 5425억원, 외국인은 908억원 규모의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37%)을 제외한 8개 종목이 상승 마감하면서 대형주 전반의 강세가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5.17%)과 포스코홀딩스(4.31%) 등 2차전지주의 오름폭이 컸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종가 대비 변동이 없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도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6% 상승한 3만4337.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하락한 4411.55를, 나스닥지수는 0.22% 떨어진 1만3767.74를 기록했다.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소식이 지난 주말을 앞두고 발표됐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무디스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지만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 채권 가격이 혼조세를 보인 점도 주가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19.77포인트(2.55%) 상승한 794.1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281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5억원, 10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전일 종가 대비 변동이 없었던 레인로우로보틱스를 제외한 9개 종목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 중 에코프로비엠(9.69%)와 엘앤에프(6.07%) 등 2차전지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328.9원으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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