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3.10.31 16:07  수정 2023.10.31 16:07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 본격화

전자 무역·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

디지털 신기술 협력 기반 구축 기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뉴시스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이자 거대 경제권인 유럽연합(EU)과의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양자 전자상거래 및 데이터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디지털 신기술 협력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EU 통상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은 이날 열린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계기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산업부는 디지털 통상 정책의 일환으로 전략적인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등 권역별 주요국과 디지털 통상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을 통하여 디지털 분야 혁신 파트너인 EU로도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가 확대된다.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은 디지털 무역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무역 환경을 조성한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양측간 디지털 통상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본부장은 "한-EU 간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를 환영한다"며 "한-EU 디지털 통상원칙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통상 규범에 합의하여 글로벌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를 선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협상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업계 및 이해 관계자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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