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중동 쇼크 여파’ 2400 턱걸이…코스닥 800선 붕괴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3.10.10 16:00  수정 2023.10.10 16:00

2차전지·엔터株 낙폭 확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에 전쟁 발발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하락했으나 2400선은 간신히 지켰다. 코스닥은 7개월 만에 800선을 내줬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5포인트(0.26%) 하락한 2402.5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7.85포인트(1.16%) 오른 2436.5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72억원, 2090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5882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1%)와 삼성SDI(1.87%), 네이버(0.16%) 등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9%)과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포스코홀딩스(-4.09%), 현대차(-1.98%), LG화학(-0.40%), 기아(-1.2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39포인트(2.62%) 내린 795.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83포인트(0.59%) 오른 821.22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지수가 장중 800선 아래에서 마감한 건 지난 3월17일(797.29) 이후 처음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66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원, 193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43%)와 펄어비스(0.5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5.52%)과 에코프로(-6.32%), 포스코DX(-4.77%), 엘앤에프(-3.90%), HLB(-1.80%), JYP(-4.00%), 알테오젠(-4.54%), 에스엠(-6.67%) 등은 내렸다.


환율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4원 하락한 1349.5원에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축된 거래대금 속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2차전지와 엔터주 전반의 매물 출회로 코스닥이 장중 -2%대 하락하며 800선을 하회했다”며 “코스피도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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