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삼성·신한·KB·메리츠·대신·하이투자 등
투자자들의 원활한 거래 위해 업무 지원에 만전 기해
ⓒ신한투자증권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어느 때보다 길어진 6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에도 열리는 해외 주식 시장 투자자들을 위해 증권사들이 24시간 업무 지원에 나선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삼성·KB·신한투자·메리츠·대신·하이투자 등 각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동안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24시간 업무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해외 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 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하는 것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온라인 매매가 가능한 미국·유럽·중국·홍콩·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들은 물론 오프라인 매매가 가능한 국가들도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이전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다만 연휴 기간 중 인도네시아(9월 28일) ·중국( 9월 29일~10월 3일)·홍콩(10월 2일) 등 국가별로 휴장일이 있는 날은 거래할 수 없다.
이미 시차로 인한 해외 주식 거래의 불편함은 사라진 상황으로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마찬가지다.
삼성증권에서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연휴 기간 낮에도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고 미래에셋증권은 낮 시간에도 거래가 가능한 ‘미국 주식 데이마켓’ 서비스를 이용해 오전 9시부터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또 수수료가 발생하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도 원화로 주문이 가능한 통합증거금 제도를 활용해 미리 환전을 해 놓지 않은 투자자들도 연휴 기간에 제약 없이 해외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내달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내 증시 휴장 기간도 함께 늘어나 상대적으로 해외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각 사 별로 해외파생상품 거래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 인하, 거래 고객 대상 경품 제공 등 해외 주식 거래 관련 행사도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상대적으로 길어진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주식 시장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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