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산장애 올해만 200건 넘어…피해 50억 육박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3.09.24 08:29  수정 2023.09.24 08:29

인터넷 장애 이미지. ⓒ연합뉴스

금융권에서 올해 들어서만 200건이 넘는 전산장애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피해가 5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달까지 금융업권 내 전산장애 건수는 203건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 대비 79% 수준으로 집계됐다. 관련 피해금액은 49억9000만원으로 지난해의 93% 수준이다.


업권별로는 증권(73건)에서 전산장애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은행(59건) ▲보험(36건) ▲카드(20건) ▲저축은행(15건) 등 순이었다. 업권별 피해금액은 ▲보험(33억4500만원) ▲증권(16억3600만원) ▲은행(900만원) 등 순이었다.


윤 의원은 "금융은 신뢰와 안전이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전산 안정성은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전산에 대한 지출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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