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유니콘 시리즈] 반품/재고상품 순환 솔루션 스타트업 ‘팜코브’, 딥테크 팁스 선정

-AI 활용 온라인 상품페이지 생성 및 자동관리로 숨겨진 이커머스 시장 성장 견인 기대

-엑센트리 투자 연계 딥테크 팁스 선정, 향후 3년간 최대 15억원 연구개발 자금 지원

ⓒ팜코브, 딥테크 팁스 로고 (사진: 엑센트리 제공)

반품/재고 순환 솔루션 스타트업 (주)팜코브(대표 양정환)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사업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기술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팜코브는 팁스 운영사인 엑센트리벤처스의 추천으로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최대 15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팜코브는 2019년 창업 이 후, 이커머스 및 유통시장에서 발생하는 반품과 재고를 순환시켜 사업자의 수익성 및 경영효율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는 사업자의 반품을 소비자로부터ONE-STOP으로 회수하는 ‘수거 솔루션’, 반품의 재상품화 소요시간을 30일에서 3일로 줄이는 ‘관리 솔루션’, 리퍼비시 상품을 다양한 경로로 순환하는 ‘리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팜코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까지 상품명만을 가지고도 상품에 대한 상세정보, 이미지, 상세페이지를 자동 제작하고, 소비자의 수요반응을 자동으로 학습하고 콘텐츠를 변경해 소비자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AI 솔루션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기업과의 ESG 경영 협력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반품상품의 관리 프로세스 적용 중소상공인을 위한 반품 프로세스 솔루션 제공 제조, 유통사 상품 데이터 관리시스템 연동 및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팜코브의 양정환 대표는 “커머스 시장에서 반품/재고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고민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자들의 숙원인 편리한 디지털 전환을 도와 반품/재고의 순환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