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로열티 받는 ‘전남 키위’, 유럽 산업화 발판 마련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3.08.17 13:25  수정 2023.08.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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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프랑스 소프뤠레그사와 연구발전 업무협약

전남도 개발 키위품종 프랑스 재배 농가 방문 ⓒ전남농업기술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프랑스 라바듀에서 프랑스 최대 키위 회사인 스캅 소속 소프뤼레그사와 키위 연구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해금 골드키위 등 2개 품종을 프랑스 소프뤼레그사에 로열티 수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유럽지역에서 산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남도 개발 키위 품종 프랑스 등 유럽지역에 시험재배 추진 ▲신품종 및 과일 홍보와 산업화 촉진 ▲수출 품종 재배 및 관련 시장정보 등 교환 ▲추가적인 품종 시험재배와 면허 계약에 대한 사항 등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자체 개발한 키위 3개 품종을 유럽지역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또 프랑스 키위 회사와 4년에 걸쳐 현지 시험재배를 추진해 국내 과수품종 최초로 유럽지역에 로열티 계약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현재까지 프랑스 내 11개소에 시범 재배농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30년간 50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에서 연구 개발한 키위가 유럽지역에서 확대 재배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필요한 협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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