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PERI-데일리안 심포지엄] 버크하우저 교수 "美, 정책연구기관 분석 통해 백악관 위원 양성"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3.06.20 11:56  수정 2023.06.20 12:24

"빅데이터 수집·활용해 정책 분석"

"증거기반 정책 위해 중요한 역할"

리처드 버크하우저 미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교수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정책평가, 새 지평을 열다!' PERI Symposium 2023에서 세션1 '정책평가연구의 발전과정과 미래' 시간에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리처드 버크하우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교수·선임연구위원이 미국의 경우 정책연구기관을 통해 얻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을 양성한다며, 이처럼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크하우저 교수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정책평가,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2023 PERI 심포지엄에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연구기관은 미국에서 증거기반 정책 결정 시 필요한 증거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는 이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광범위하게 전파하고, 나아가 여러 학술연구문헌에 해당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분석결과를 발간함으로써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책연구기관은 행정부와 입법부에서 검토 중인 정책들에 따른 행태 변화와 분배적 결과를 예측하는 조사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정책 문제로 전환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역사적으로 미국 워싱턴 DC지역의 정책연구기관들은 최고 수준의 경제학자들로 주로 구성되는 CEA 위원들이 미국의 대통령에게 경제관련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며 "이러한 정책연구기관을 통해 대통령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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