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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특명에 '시민단체 개혁' 칼빼든 국민의힘…첫 타깃은 전장연 등


입력 2023.06.08 20:59 수정 2023.06.08 20:59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하태경 위원장이 전장연 단체 관계자 증언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하태경 위원장이 전장연 단체 관계자 증언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尹특명에 '시민단체 개혁' 칼빼든 국민의힘…첫 타깃은 전장연


윤석열 대통령이 비영리민간단체(시민단체) 국고보조금 비리와 관련해 "단죄와 환수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특명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이 '시민단체 개혁'에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첫 타깃은 '지하철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다.


하태경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시민단체 특위)는 7일 오후 국회에서 3차 특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는 전장연 전·현직 회원들의 제보를 공개했다. 하 의원은 8일 전장연을 보조금 부당 사용 등 혐의로 장애인 단체와 함께 고발할 계획이다.


▲ 정청래 "행안위원장 달라" 틀물레질에 분열 고조…박광온 "의총서 결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행안위원장' 요구가 당 분열로 이어질 조짐을 보인다. 자신의 행정안전위원장 선임이 '이재명 대표 체제'의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심각한 수준으로 벌어진 당내 친명-비명 계파 갈등을 더 촉발시키고 있어서다.


특히 행안위원장 선임을 미룬 박광온 원내대표를 지속 비판하는 메시지를 내놨던 정 최고위원의 주장으로 인해 당이 갈라질 것이란 우려까지 고조된다. 원내지도부는 오는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인선 기준을 최종 논의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내 분열을 막으려는 시도에 나섰다.


▲ 이탈리아서도, 한국서도… '포니' 있는 곳에 정의선 회장 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포니 사랑이 실로 대단하다. 웬만한 주요 신차 출시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지만, 지난해 말부터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포니 쿠페 복원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직접 챙기고 있어서다.


할아버지인 고 정주영 선대회장의 염원과 현대차의 아픈 역사가 깃든 '포니쿠페'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전 국민과 전 세계에 직접 나서서 알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법조계 "유아인 범죄사실 특정 위해 공범 추가 조사…구속영장 재신청할 것"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이 유 씨의 공범인 미술작가에 대한 보강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법조계에서는 "경찰이 유아인 씨의 범죄사실의 특정을 위해 공범을 추가로 조사하는 것"이라며 "증거인멸 우려를 중심으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것"으로 전망했다.


▲ ‘벌써부터 예약전쟁’ 여름 성수기 기지개 켜는 여행업계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은 물론 추석 연휴와 함께 개천절, 한글날까지 겹치면서 유럽, 미국 등 장거리 여행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은 올 3분기 패키지 여행상품 및 항공권 예약률이 전분기 대비 각각 60%, 70% 가까이 증가했다.


모두투어도 같은 기간 패키지 여행상품과 항공권 예약률이 약 80% 뛰었다. 9월 추석으로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예약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0%나 급증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린 지역은 유럽이다. 실제로 하나투어가 올 3분기 해외여행 사전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유럽(22.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단독] 금융당국 제재안 전산화 연내 마무리한다


금융당국이 과거 제재 안건들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연내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 때 예산 문제로 인해 계획이 내년으로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금융감독 정책의 디지털화 차원에서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과거 검사·감리·조사 분야에서 이뤄졌던 제재 등 안건을 디지털화하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직 TF 구성 날짜를 특정할 순 없지만 2~3회 정도 회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현재 ISP사가 관련 업무에 대한 실무 인터뷰를 진행 후 정리하고 있으며, 금융위와 금감원의 상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금융당국은 올해 10월 중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 청년도약계좌 최고 금리 평균 5.9%…기업은행 6.5%


정부가 젊은 층의 자산 증대를 위해 마련한 청년도약계좌에 은행권이 최고 6%대의 금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이뤄진 청년도약계좌 1차 금리 공시에서 참여 은행들이 제시한 최고 이자율은 평균 5.9%였다.


이는 각 은행의 기본금리에 소득 우대금리와 은행별 우대금리를 모두 더한 값이다. 청년도약계좌의 소득 우대금리는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연말정산한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된다.


청년도약계좌 취급을 신청한 은행들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책정한 곳은 기업은행으로, 기본금리에 각종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6.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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