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사업제안서 접수, 10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영종국제도시 내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 국제학교 설립·운영법인 공모 사전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다수의 비영리 외국학교 법인 및 관계자, 지역 시민 등이 참석,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제학교 유치에 대한 의견 개진 및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IFEZ는 영종국제도시 내 교육여건 향상을 통한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국제학교를 유치키로 하고 사업 참여자들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 및 지역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IFEZ 김진용 청장은 “사전설명회 개최는 국제학교 설립이라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화에 걸맞는 선진교육과정이 가능한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영종에 글로벌 교육 핵심 앵커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FEZ는 이달 말까지 공모하고 이후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오는 9월 말 제안서 평가를 거쳐 10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