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인프라·잠재력 소개·전문가 모여 시 당면 과제 논의
인천시는 지난 1일 인천도시역사관에서 한·일 도시디자인전문가 교류회를 개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한·일 도시디자인전문가 교류회는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PUDA)과 일본의 도시디자인지원기구(TDA)가 추진하는 행사로 수년간 서울, 수원, 일본의 도쿄, 나리타, 등에서 도시디자인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도시디자인 방향에 대해 토론해 왔다.
올해는 시와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공동 주최, 시가 지닌 인프라와 잠재력, 이를 활용한 계획들을 소개하고 한·일 전문가와 함께 시가 당면한 과제와 해결방안, 미래의 인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교류회에서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이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스즈키 슌지 시바우라 공업대학 교수가 신주쿠구 가구라자카 지구 경관 마을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이웅구 인천재능대 교수를 좌장으로 쿠니요시 나오유키 일본 도시디자인지원기구 회장을 비롯한 일본 측 전문가 패널, 이석현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회장, 곽동화 인천대 교수 등 한국 측 전문가들이 인천의 도시디자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고은정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인천의 선진 도시디자인 정책과 사례들을 널리 홍보하고 당면한 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인천을 알리고 전문가들을 초청, 인천의 발전을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역사관에서 한·일 도시디자인전문가 교류회가 열리고 있다.ⓒ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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