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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확정 김은중 감독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 없다”


입력 2023.05.28 13:43 수정 2023.05.28 13:4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은중 감독. ⓒ KFA 김은중 감독. ⓒ KFA

김은중호가 감비아전에서 최선을 다하되 무리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가비아와의 조별리그 F조 최종전을 벌인다.


현재 1승 1무(승점 4)를 기록 중인 대표팀은 감비아(승점 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16강을 확정한 상황이기 때문에 감비아전에서 크게 무리할 필요는 없는 상황.


김은중 감독은 “16강 진출이 조기 확정됐을 경우 체력적으로 소진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최종전보다 훨씬 더 중요한 16강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단 구성 변화가 예고된다.


김은중 감독은 감비아 전력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조직력이나 개인기 면에서 가장 잘 준비된 팀이다. 아프리카 팀 치고 조직력도 좋다. 그리고 모든 포지션에서 완벽할 정도로 선수들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팀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우리는 프랑스전에 모든 걸 쏟아냈기에 온두라스전에서는 회복이 안 된 부분이 있었다. 간절함에서도 온두라스보다는 부족했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감비아전에서는 부족했던 점을 잘 채워서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키퍼 김준홍(김천상무)과 중앙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은 각각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감비아전에 나서지 못한다. 또한 온두라스전 동점골을 넣었던 공격수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도 발목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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