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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완벽한 부활, 세계선수권 은2-동1 쾌거


입력 2023.05.28 08:30 수정 2023.05.28 08:30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신유빈-전지희 조. ⓒ Xinhua=뉴시스 신유빈-전지희 조. ⓒ Xinhua=뉴시스

비록 금메달은 얻지 못했지만 한국 탁구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여자 복식 세계 12위에 랭크된 신유빈-전지희 조는 27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 위치한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서 세계 7위인 첸멍-왕이디 조(중국)에 세트스코어 0-3(8-11 7-11 10-12)로 완패했다.


앞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4강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쑨잉샤-왕만위 조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중국팀을 두 번 넘어서는데 실패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조가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고 조대성-이상수 조 역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낚으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다만 단식에서는 여전히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중국은 혼합 복식과 남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남녀 단식에서도 자국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한 상황이라 금메달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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