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6, 액션·그래픽·스토리에 방점"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입력 2023.05.25 19:54  수정 2023.05.27 10:10

타카이 히로시 스퀘어 에닉스 메인 디렉터 인터뷰

"복잡한 세계관·다양한 캐릭터 볼거리 가득"

타카이 히로시(Takai Hiroshi)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판타지16 메인 디렉터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보코서울강남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데일리안 남궁경 기자

약 35년의 역사를 지닌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신작 ‘파이널 판타지16’이 다음달 22일 글로벌 출시한다. 이번 작품은 전 시리즈보다 더 좋아진 '스토리라인'과 '최신 그래픽'이 강점이다. 특히 시리즈 중 처음으로 리얼타임 액션을 도입해 게임 몰입감과 액션성을 강화했다.


타카이 히로시(Takai Hiroshi) 스퀘어 에닉스 파이널판타지16 메인 디렉터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보코서울강남에서 파이널판타지16의 특장점인 ▲스토리 ▲캐릭터 ▲그래픽 ▲전투시스템을 소개했다.


파이널판타지16은 약 35년의 역사를 지닌 파이널 판타지IP의 신작이다. 지금까지 시리즈가 그렇듯, 이번 신작 역시 독립적인 스토리와 캐릭터가 등장해, 파판 시리즈를 모르는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에 따르면 스토리는 전작들보다 더 복잡한 내용이 담긴다. 대륙 각지에 흩어져 있는 마더 크리스털을 쟁탈하기 위한 난전의 시대가 그려진다. 이때 플레이어는 보다 강화된 정치적인 요소와 캐릭터 각자의 정의, 가치관이 충돌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타카이 디렉터는 "앞으로 사회에 나갈 예정인 학생 여러분이나 이미 현실을 경험한 어른들까지 폭넓은 팬층이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스토리로 완성했다"고 했다.


타카이 히로시는 초반 액션과 스토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프닝 부분에서 피닉스를 조작하는 장면에 신경 썼다"면서 "처음에는 염두하지 않은 장면인데 게임에 대한 호기심을 만들기 위해 추가했다"고 했다.


다양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들도 볼거리다. 나라와 동생을 잃은 주인공(클라이브)를 중심으로 캐릭터 간의 가치관과 정의감, 사상이 부딪힌다. 타카이 디렉터는 "전투가 끝나고 컷씬으로 넘어가며 나오는 대사 같은 부분에서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캐릭터 연기 같은 경우는 대부분 모션 캡처를 진행데,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이번 작품의 전투시스템은 단순 커맨드(명령)를 입력하지 않고 액션 게임 스타일의 '리얼 타임'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소환수' 전투는 박진감을 더 느끼게 해주는 요소다. 타카이 디렉터는 "세계적인 게이머들의 선호가 리얼 타임 액션으로 가고 있다"면서 "소환수 전투에서는 매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 액션에서 핵심 요인이될 소환수는 캐릭터 당 하나만 가질 수 있다. 또 기존 파판 시리즈 팬들을 위해 새로운 소환수를 도입하기 보단 기존 소환수를 등장시켰다. 타카이 디렉터는 "소환수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표현되는지 집중했다"면서, 숨겨진 소환수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엔드 콘텐츠에는 '게임+모드'외 '파이널 판타지 모드' 등도 있다. 이 모드는 주인공의 상태를 인계하면서, 적들의 배치와 난이도가 바뀌어 제공된다. 또 '아케이드 모드'도 추가된다.


한편, 이번 파판16의 플레이타임은 메인스토리만 40~50시간, 사이드 퀘스틀 포함하면 약 100시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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