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가족센터 외국인·다문화지원 공로, '상복'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3.05.24 15:48  수정 2023.05.24 15:49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다문화가족지원' 인정, 행정부장관상과 도지사상 수상

평택시가족센터가 행정부장관상과 도지사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족센터가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상을 차례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유형의 가족들의 건강한 성장과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들의 정착 및 사회통합 시책을 적극 추진해 국가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결혼이민자 자립 지원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다문화 인식개선 및 다문화가족·비다문화가족 교류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기가족을 위한 지역사회네트워크 및 후원사업을 통해 소외된 다양한 가족(난민,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등)이 건강하게 정착하도록 지원 공모사업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문영 센터장은 "평택시는 전체인구 7.3%에 해당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평택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특성 및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어 경기도지사상 수상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지난해 3월부터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평택시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가족의 유형별로 이원화된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포괄적 가족서비스를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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