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에버랜드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 나무조형물ⓒ뉴시스
12일 오전 발생한 조형물 화재 사고와 관련해 에버랜드측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에서 불이 발생했다. 불이 난 조형물은 에버랜드 정문 앞 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매직트리'다.
에버랜드는 입장문을 내고 "야외 매직트리 조형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며 "화재 발생 즉시 소방당국에 신고하고, 주변 고객 가드라인 설치 및 에버랜드 자체 소방대가 진화를 시작해 11시40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인해 야외 매직트리 조형물 일부가 손상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소방당국과 조사할 방침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