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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1분기 72%↑…2년 만에 ‘최대’


입력 2023.04.02 10:20 수정 2023.04.02 10:2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올해 1분기 7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동안 60% 이상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1만6000 달러(2096만원) 중반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3월 마지막 날에는 2만8000 달러(3668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3개월간 72% 상승해 분기 기준으로는 104% 폭등했던 2021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큰 반등 이유로는 전통적인 은행들의 붕괴가 첫 손에 꼽힌다.


가상화폐 플랫폼 FRNT 파이낸셜 공동 창립자인 스테파네 우엘레트는 "SVB와 시그니처 은행 붕괴 후 뱅킹 솔루션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이 주목받았고, 비트코인을 포함해 모든 가상화폐가 예상치 못한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실제 SVB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근 3주간 비트코인은 40% 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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