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줍GO! 던지GO! 살리GO!'..한류천에 'EM흙공' 투척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3.22 10:37  수정 2023.03.22 10:38

킨텍스 임직원들이 한류천에 EM흙공을 던지고 있다.ⓒ킨텍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한류천 수질 개선을 위해 EM흙공 던지기 행사인 '줍GO! 던지GO! 살리GO!'를 21일 열었다.


EM흙공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약 80여 종의 미생물들이 들어있는 배양액과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하천에 넣어 넣으면 유해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등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번 활동에는 약 50여 명의 킨텍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1000개의 EM흙공을 만들어 발효시키고 한류천에 던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EM흙공 던지기 이후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컨벤션마케팅팀 황미선 차장은 "이번 활동으로 생태하천의 중요성과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겪을 수 있었다"며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보호활동을 알게 되어 자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인식 강화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1992년 UN총회가 물의 소중함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기 위해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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