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이 아니라 수도관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
구리시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 운영
옥내급수관 및 공용배관 개량 사업에 4억 8400만 원 투입
“왜 우리집 수돗물에만 녹물이 나오는 거지?”라고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수돗물이 아니라 수도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리시는 녹물로 인해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오래된 주택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사업에는 예산 4억 8400만 원이 투입되며, 사업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 중 연면적 130m²(약 40평) 이하인 주택이다.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소유 주택은 전액을 무료로 지원하며, 그 외 주택은 면적별 30 ~ 90% 비율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구리시청 수도과 급수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용 서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또는 구리시청 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억 2700만 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49세대 및 공용배관 904세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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