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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카본, 美 플로리다주우주청 등과 수소 허브 구축 협약


입력 2023.02.23 16:58 수정 2023.02.23 16:59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기후기술 기반 녹색산업 美 수출

왼쪽부터 로우카본 김석붕 부사장, 정한준 부사장, 이철 대표이사, 오션그린하이드로젠 제이 베이루티 회장, 헤니 부사장, 로우카본 백승덕 부사장ⓒ로우카본 왼쪽부터 로우카본 김석붕 부사장, 정한준 부사장, 이철 대표이사, 오션그린하이드로젠 제이 베이루티 회장, 헤니 부사장, 로우카본 백승덕 부사장ⓒ로우카본

기후기술(C-Tech) 전문기업 로우카본은 미국 플로리다 우주청, 오션 그린하이드로젠(기후 기술 기업)과 '미국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우카본은 지난해 1월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영업소를 운영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다.


협약 내용은 미국 케네디우주센터를 포함한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의 개발과 협력, 우주항공산업 단지에서 탄소 포집 활용(CCU) 및 직접 공기 포집(DAC) 시설 설치 등이다.


또 청정수소 공급과 유통, 관련 프로젝트 계획 공동 수립 및 진행, 상호 이익과 기회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개발과 재무적 협력 등이다.


이들은 사업의 본계약을 조속하게 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의 유효기간을 오는 9월 30일로 정하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합의했다.


로우카본은 본계약 체결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청정수소생산을 위한 EPC(설계·조달·시공) 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의 EPC 전문기업인 CCC그룹과도 설계와 견적을 위한 실무작업을 마치고 기본설계를 하고 있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국내와 달리 미국은 혁신기술에 대해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고 1년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제이 베이루티 오션 그린 하이드로젠 회장은 “로우카본과 파트너쉽을 맺고 청정 플로리다 사업을 진행하게 하게 됐다”며 “청정수소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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