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요!"...한국 떠나기 전 이웃집에 선물 남긴 벤투 사단 코치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2.12.16 10:56  수정 2022.1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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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파울루 벤투 감독을 도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 비토르 실베스르트 코치가 출국 전 이웃에게 선물을 남기고 떠난 사연이 화제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투 사단의 코치님 떠나기 전날 밤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비토르 실베스르트 코치님이 포르투갈로 떠나기 전 앞집에 이렇게 선물을 두고 더났다더라"라며 "앞집 분들하고 사이좋게 잘 지낸 듯하다"고 말문을 운을 뗐다.


그러면서 "와인과 월드컵 축구용품들을 가방 안에 다 넣어주신 듯싶다"며 "고생 많으셨다. 굿바이. 행복하세요"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비토르 코치가 자세를 낮춘 채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비토르 코치가 이웃에게 주고 간 와인, 나이키 가방 등 선물 꾸러미 사진도 공개됐다. 선물 위에는 포르투갈어와 영어로 각각 '감사하다'라는 뜻인 '오브리가두(Obrigado)'와 '땡큐(Thank you)'가 적힌 쪽지가 있다.


비토르 코치는 2018년부터 벤투 사단에 합류해 골키퍼 코치로 일하며 선수단을 지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의 성과를 안긴 벤투 사단은 계약 만료로 지난 13일 조국 포르투갈로 떠났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벤투 감독도 그렇고 다들 정이 많은 듯", "비토르 코치 수고 많으셨습니다",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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