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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원전 건설 현장 방문한 이재용, 재산분할 리스크 벗어난 최태원


입력 2022.12.10 06:00 수정 2022.12.10 10:16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UAE 원전 건설 현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삼성물산이 건설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삼성물산이 건설하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첫 해외일정으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주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오지의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 바라카 원전 방문에 앞서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중동 지역 법인장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


#전자 회장을 넘어 그룹 회장으로서의 행보.


◆최태원 SK그룹 회장, 노소영 관장에 665억원 지급 판결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연합뉴스

6일 이뤄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1심 선고에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로 665억원 지급 판결. 최 회장의 SK(주) 보유 주식 42.29%(548만여주)를 지급하라는 노 관장의 요구가 받아들여졌으면 SK그룹 지배구조까지 흔들릴 사안이었으니, 최 회장으로서는 한숨 돌릴 만한 결과. 법원이 상속받은 지분이 재산분할 대상이 아닌 ‘특유재산’이라는 최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줌.


#노소영 관장이 항소 의지를 밝혔으니 '세기의 이혼'은 앞으로도 당분간 회자될 듯.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식담보로 1620억원 대출…'상속세 납부용' 관측
구광모 LG회장.ⓒLG 구광모 LG회장.ⓒLG

지난달 29일 2건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 총 315만8557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1620억원을 마련. 상속세 납부용인 것으로 관측. 구 회장은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주)LG 주식 8.76%를 물려받았으며, 이에 따른 상속세는 7155억원에 달함. 5년간 6번에 나눠 납부해도 매년 1193원 안팎이 소요.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50%. 최대주주 주식할증평가 감안시 60%로 세계 최고 수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회장 이혼 확정…쌍방 항소 포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자료사진). ⓒ데일리안 DB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자료사진). ⓒ데일리안 DB

전 배우자 박모 씨와의 이혼소송에서 1심 판결 이후 항소 기한인 8일까지 양측 다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1심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박씨에게 재산분할로 13억3000만 원을 지급하도록 했으며, 조 전 부사장을 자녀들의 양육자로 지정해 박씨가 매달 자녀 1명당 120만원의 양육비를 내도록 함.


#2014년 12월 5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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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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