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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13년 만에 日 연말 가요제 출격


입력 2022.12.07 14:32 수정 2022.12.07 14:3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7일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FNS 가요제’에 출연한다.


ⓒ팜트리아일랜드 ⓒ팜트리아일랜드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약 13년 만에 일본 연말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김준수는 이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FNS 가요제’에서 일본 대표 뮤지컬 배우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일본 인기 드라마 주제곡을 노래해 일본의 연말 무대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FNS 가요제’ 측은 6일 오전 홈페이지와 SNS 등에 “한국과 일본의 뮤지컬 톱스타가 꿈의 공연을 만들 예정”이라며 김준수의 출연을 알렸다. ‘FNS가요제’는 후지TV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 특히 김준수가 일본 연말 가요제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9년 NHK ‘홍백가합전’ 이후 약 13년 만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일본 음악방송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수는 ‘FNS가요제’에서 뮤지컬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와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을 이노우에 요시오와 함께 일본어로 노래한다. 또한 김재중과 함께 지난 4월 발매된 NTV 수요 드라마 ‘악녀~일하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누가 말했어?~’의 주제곡 ‘육등성’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김준수는 내년 2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토니’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에 앞서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단독 콘서트 ‘2022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8’를 개최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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