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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네이마르, 3차전도 결장…브라질 어쩌나


입력 2022.11.30 09:30 수정 2022.11.30 09:3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부상 장기화, 브라질 16강 올라가도 문제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 ⓒ AP=뉴시스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 ⓒ AP=뉴시스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내달 2일 열릴 카메룬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24일 열린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막판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결국 지난 28일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발목 상태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는 네이마르는 3차전도 결장한다.


다행히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도 승승장구하며 조별리그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승점6으로 G조 선두에 올라 있는 브라질은 카메룬과 최종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문제는 16강전 이후부터다. 네이마르가 토너먼트에서도 결장한다면 브라질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이 16강에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몸 상태는 향후 중요한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브라질 축구협회는 수비수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도 카메룬과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알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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