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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축구협회 부회장,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입력 2022.11.11 17:14 수정 2022.11.11 17:1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2월 중 이사회 거쳐 내년 1월 취임 예정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뉴시스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 뉴시스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신임 강원FC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강원도는 김병지 부회장을 강원FC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1992년 울산 현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병지 부회장은 포항, 서울, 경남, 전남 등을 거친 K리그 레전드골키퍼다. 현역 시절 그는 프로축구 통산 최다 출장(706 경기), 프로축구 골키퍼 최다 득점(3득점), 프로축구 최다 무실점 경기(229 경기), 프로축구 최다 연속경기 무교체 출장(153 경기) 등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통산 61경기에 출전해 72실점을 기록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두 차례 월드컵(1998, 2002)을 경험하기도 했다.


강원FC 신임대표이사로 추천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12월 중 이사회를 거쳐 내년 1월에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연말로 2년 임기가 끝나는 이영표 강원FC 대표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이영표 대표는 부임 2년 만에 강원이 올 시즌 창단 최고인 6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데 견인했고, 스폰서 유치 등 경영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지만 석연찮은 이유로 계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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