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시즌, 중립 이하 이벤트 전망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기업 이익 하향이 본격화된 상황이라며 최소한 연말까지는 약세장의 추세가 이어진다는 가정하에 투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13일 조언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이 제대로 바닥을 다지고 상승 추세로 전환하기 위해선 이익 전망이 충분히 하향된 후, 그 속도가 잦아들기 시작해야 한다"며 "근 시일내 이익이 개선될 수 있을거란 강력한 믿음이 필요하나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업들이 올 들어 실적 시즌에서 긍정적인 코멘트의 빈도를 줄이고 부정적인 코멘트의 빈도를 늘리는 중이라며 3분기 실적 시즌은 중립 이하의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기업들을 괴롭혔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은 약화되고 있지만, 최근 인플레이션의 주요 동인은 임금과 서비스 섹터로 이동하면서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마진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단위노동비용이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생산성은 작년 2분기를 정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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