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KLPGA] 필드요정 박결 "어이없다..나쁜 사람들"…1R 공동 6위


입력 2022.10.06 21:00 수정 2022.10.06 21:0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유명 연예인과 불륜설에 SNS 통해 입장 밝혀

어수선한 날 치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언더파

박결 ⓒ KLPGA 박결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서 활약 중인 박결(26)이 유명 연예인과의 불륜설에 반응했다.


박결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라고 적었다.


이날 유명 연예인과 여자 골프 선수의 불륜설이 익명으로 온라인에 많이 나돌았다. 해당 선수가 박결일 것이라는 추측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고, 뒤늦게 박결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결은 "(전화)번호도 모른다"며 소문을 만들어낸 이들을 가리켜 "나쁜 사람들"이라고 칭했다.


불륜설에 오른 남자 연예인의 아내와 닮았다는 평에 대해서는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썼다.


박결은 어수선했던 이날도 경기도 여주서 개막한 메이저대회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치고 공동 6위에 랭크됐다.


2015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결은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수려한 외모와 팬 서비스로 '필드 요정'으로 불렸던 박결은 지난 시즌 상금 랭킹 69위까지 떨어지는 부진에 허덕였다. 28개 대회에서 13번이나 컷 탈락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시드 순위전까지 치러 27위에 올라 정규투어에 재입성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