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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


입력 2022.10.03 12:41 수정 2022.10.03 12:41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카카오뱅크 오피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오피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오는 4일부터 신규 신청 고객에 대해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p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한다.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중저신용자 및 금융 이력 부족자를 위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오는 연말부터 적용 예정으로 심사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어 금융 이력 부족 고객을 추가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5일에도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최대 0.5%p 인하한 바 있다.


또 30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에게 첫달 이자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신용평가모형의 고도화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금융포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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