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치고 고르고’ 최지만, 토론토전 1경기 3출루 완성


입력 2022.07.02 09:28 수정 2022.07.02 09:2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최지만. ⓒ AP=뉴시스 최지만. ⓒ AP=뉴시스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탬파베이 최지만(31)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홈경기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토론토는 최지만의 당겨치기에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서면 토론토 야수들은 내야수 1명을 외야로 보내는 극단적인 쉬프트를 펼쳤다.


그럼에도 최지만의 타격감을 막을 수 없었다. 최지만은 1회 1사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공을 받아쳐 투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3회에도 다시 한 번 베리오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한 최지만은 중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의 한 경기 2안타는 지난달 23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이후 4회에도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7로 상승했다. 하지만 소속팀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9로 패하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