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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생물자원관, 중소조선연구원과 MOU…친환경 탐방선 개발


입력 2022.05.17 16:12 수정 2022.05.17 16:1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친환경 생물자원 탐사선 건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1일 중소조선연구원과 친환경 관공선 도입을 위한 선박 기술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1일 중소조선연구원과 친환경 관공선 도입을 위한 선박 기술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11일 중소조선연구원과 친환경 관공선 도입을 위한 선박 기술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형 선박, 해양플랜트 지원선, 해양레저장비, 해양마리나 산업 국가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수행하는 조선·해양 분야 연구기관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국내 최초·유일 섬·연안 지역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육지에 비해 접근성이 낮았던 미개척 지역 생물자원 탐사에 집중하기 위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방식 생물자원 탐사선을 건조 중이다.


두 기관은 국내 배터리 기술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친환경 도서 생물 탐사선 성공 건조는 물론이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기술발전 연구 중요성을 인식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친환경 조사선 연구를 위한 보유자원 공동활용 ▲친환경 조사선 공동 연구 및 학술 활동 ▲기관 정보 교류 및 사업협력 등 친환경 선박 건조와 관련한 내용 전반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친환경 선박과 관련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친환경 선박 기술 발전에 함께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최초로 도입하는 친환경 선박 도서생물 조사선박 건조 사업(46억원)을 올해 11월 진수 목표로 추진 중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친환경 생물자원 탐사선이 앞으로 도입될 친환경 선박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박의 안정적인 모델을 마련하고 기술 발전 부문의 조타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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