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1400억 규모 자금 조달… 북미시장 진출 가속화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2.03.17 09:03  수정 2022.03.17 09:03

메디포스트는 경영참여형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경영참여형 투자자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 및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국내 기업에 투자해 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한다는 투자 철학을 갖고 있는 사모펀드이다. 이미 다양한 산업의 성공적인 투자 트랙레코드를 갖고 있는 양사는 바이오 섹터 첫 투자기업으로 메디포스트를 선택했다.


이번 투자는 1400억원 규모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공동으로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다. 이후 메디포스트가 독점 협상 중인 북미지역의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과 투자계약 체결 완료 후 양사가 추가로 700억원 규모의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CPS)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양윤선 대표이사 보유지분 중 총 40만주에 대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금 지급은 전환사채 및 전환우선주 투자조건 이행에 따라 지급된다. 이번 투자가 모두 마무리되면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와 합산해 양사는 메디포스트의 지분 20.7%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양윤선 대표이사와 함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으로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 투자에 850억원,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SMUP-IA-01 등의 미국 임상에 550억원을 사용해 미국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메디포스트는 5월 중 투자계약 체결을 목표로 북미지역 소재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회사와 독점 협상 중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주주를 확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