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호수공원, 청라 호수공원 조망권 단지 수억원 뛰어
검단 호수공원 조망 제일풍경채 검단3차 흥행몰이
SK에코플랜트는 경기도 화성시 송동 683-1외 2필지 동탄 호수공원 앞자리에 위치해 탁트인 조망권을 누리는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동탄 레이크원’을 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SK에코플랜트
기준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호수공원 등 탁 트인 영구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한 달 새 수억원씩 오르는 모습이다.
영구 조망권의 희소성과 매물도 쉽게 나오지 않아 한 번씩 나오는 매물들은 부르는 게 값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탄 호수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경기도 화성시 송동의 ‘동탄2하우스디더레이크’ 전용 74.88㎡는 올해 1월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에 7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 한달 사이 1억원 가까이 올랐다. 같은 동네의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 106㎡는 지난해 12월에 14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현재 매물은 17억원에 나와 있다.
청라 호수공원 조망권을 갖춘 인천시 서구 청라동 ‘청라SK VIEW’ 전용 125.48㎡는 지난해 8월에 9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첫 거래로 지난 13일에 10억1900만원에 실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물 값은 12억원 선에 나와 있다. ‘청라한화꿈에그린’ 전용 100㎡(B타입)은 지난해 7월 8억1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한달 사이 8월에는 10억원에 거래되면서 2억원 가량이 뛰었다.
파주 운정 호수공원과 접해 있는 ‘해솔마을7단지 롯데캐슬’ 전용 126㎡는 지난해 12월에 8억6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수공원 조망권을 갖춘 분양들도 활발하다. SK에코플랜트는 경기도 화성시 송동 683-1외 2필지 동탄 호수공원 앞자리에 위치해 탁트인 조망권을 누리는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동탄 레이크원’을 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 호수공원을 누릴 수 있도록 전 호실에 발코니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특히 11~15층 등 고층부는 동탄호수공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광폭 테라스 설계하는 등 건축 요소를 도입해 설계했다. 호수공원 주변 주거타운과 동탄테크노밸리, 6곳의 산업단지의 우수한 연계성을 갖췄다. 지하1층~지상15층,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총 1095실로 구성되면 2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3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진행된 ‘제일풍경채 검단3차’ 일반공급(1순위) 평균 81.8대 1의 경쟁률로 동시에 진행된 3개 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15㎡A 타입의 경우 104.6대 1로 세 자릿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검단신도시 호수공원(예정)과 접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만수산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등 곳곳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하며, 이어 2월3일~5일 계약을 앞뒀다
한양은 이달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와 맞닿은 서동에서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중앙공원은 서동저수지를 활용해 호수공원 형태로 조성돼 일부가구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측면으로는 감투봉도 위치해 산과 호수 모두를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5~84㎡ 786가구 규모며, 이중 12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호수공원 조망권 단지들은 청약 경쟁률도 높았다. 지난해 12월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2669실 모집에 2만7027명의 청약해 평균 10.1대 1의 경쟁양상을 보였다. 이는 파주시 역대 최고 경쟁률(청약홈·오피스텔 기준)이다. 이 단지는 파주 운정호수공원 눈 앞에서 펼쳐진다는 장점이 수요자 관심을 이끌었다.
대전 갑천호수공원(예정)과 가까운 ‘더샵 도안트위넌스’는 지난해 10월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53.5대 1을 기록 후 계약 시작 3일 만에 완판됐다. 은파호수공원을 품은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도 6월 평균 55.7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 후 계약을 끝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