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충북 기업복합도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12월 분양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1.11.23 10:21  수정 2021.11.23 10:22

전용 84㎡A·B타입, 687가구…남향 위주의 판상형·4베이 설계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 5000여가구 브랜드타운 조성

비(非)규제 ‘전국구’ 청약지역…요건 충족되면 1순위 청약 가능

동문건설이 충북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동문건설

동문건설은 충북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동문건설이 충북 음성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이며 총 687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다.


기업복합도시는 음성군 등이 참여해, 대소면 성본리·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대 200만3579㎡ 규모로 개발하는 음성군 최대 규모의 산업용지다.


경기도 하남에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대소IC, 대소JC 등에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평택 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에서는 5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이곳에 50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문화·지원시설 등 자족기능의 정주환경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동문건설이 분양하는 B5블록은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가장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우선 남향 위주의 동 배치의 판상형 구조여서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에는 조경과 공원시설 등 가족과 이웃간 소통의 공간을 마련했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개방감이 좋고,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다.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맞춤제작)’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동문건설은 기업복합도시 내·외적으로 아파트 수요는 충분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9월 말 현재 음성군 가구수는 총 4만7052가구이며, 아파트 비율은 40.5%다. 하지만,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아파트 공급도 1572가구이며, 올해도 186가구 분양이 전부다.


비규제지역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 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제4조 제1항 제3호)’ 에 따른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거주 제한 없이 타 지역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 기업들이 기업복합도시로 이전을 위한 계약을 속속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복합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4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9000여 명의 고용증대, 1만2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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