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분양 불모지 가평…자이 첫 공급에1순위 청약 마감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방 중·소도시까지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자료는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일러스트.ⓒGS건설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지방 중·소도시까지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들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에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소외돼 있던 경기도 가평은 청약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지난 2월 가평군에 공급된 ‘가평 자이’는 GS건설이 가평에 첫 공급한 분양 단지로 11.4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매매거래시장에서도 지역 내 첫 브랜드 단지는 지역 시세 견인은 물론 환금성에서도 강세를 보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충남도 보령시에 처음 공급된 'e편한세상 보령'(2017년 8월 준공)의 올해(1~9월) 평균 실거래금액은 2억7206만원으로, 보령시 아파트 평균 거래 금액인 1억4544만원 보다 약 53% 높은 매매거래금액으로 지역 시세를 견인하고 있다.
또 이 단지의 올해(1~9월) 매매거래는 총 46건으로, 이는 올해 보령 내 52개 단지 총 784건의 매매거래 중 두 번째로 많은 매매거래가 이루어진 단지로 높은 환금성까지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사들의 지방 중·소 도시 공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연달아 공급되는 브랜드 분양 단지로 인해 지역 부동산 시장까지 덩달아 활기를 띄고 있다"며 "특히 지방 중·소 도시들의 경우 청약과 대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 이점까지 더해지며 광역수요까지 주목하는 청약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내에도 지역 첫 진출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11월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회사는 강원도 동해시에서도 분양에 나섰다. 강원도 동해시에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 '동해자이'를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 중에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670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진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 브랜드 '더샵 진주피에르테'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7개 동, 전용면적 74~124㎡, 총 798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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