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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득점’ 맨유, 호날두 중심으로 다시 화력 폭발?


입력 2021.09.25 15:05 수정 2021.09.25 15:0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웨스트햄전 휴식 취한 호날두, 4경기 연속 득점 도전

맨유 호날두. ⓒ AP=뉴시스 맨유 호날두. ⓒ AP=뉴시스

카라바오 컵에서 탈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톤빌라와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리그 컵 경기에서 호날두와 폴 포그바,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등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비록 경기에 패배하긴 했지만 빠듯한 일정 속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회복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맨유는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그바를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3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맨유 복귀 이후 세 경기에서 4골을 만들어낸 호날두가 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에도 골 맛을 본다면 4경기 연속 득점포다. 카라바오 컵에서 체면을 구긴 맨유가 리그 연승을 통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인 아스톤 빌라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이를 앞세워 승리를 만들고 있다.


이외에도 매튜 캐시, 맷 타킷 등 수비진들의 득점포가 주효했다. 맨유와 토트넘 원정을 연달아 떠나는 고된 일정을 앞두고 주전 공격수 대니 잉스와 올리 왓킨스가 직전 경기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운다. 최근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준 아스톤 빌라가 맨유 원정 경기에서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웨스트햄에게 일격을 당하며 카라바오 컵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신 맨유가 리그에서는 다른 결과를 만들고자 한다. 아스톤 빌라 역시 직전 경기 첼시에게 리그 컵 패배를 겪었다. 나란히 카라바오 컵 일정을 32강에서 마무리한 두 팀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승리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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