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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청약 경쟁률 70대 1...증거금 22조 돌파


입력 2021.07.27 12:19 수정 2021.07.27 12:2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카카오뱅크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카카오뱅크의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일반 청약 둘째 날 경쟁률 70대 1을 넘어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받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의 경쟁률은 오전 11시 기준 70.51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 경쟁률이 78.5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표 주관사인 KB증권 68.8대1, 하나금융투자 60.31대 1, 현대차증권 51.29대 1 순이었다.


4개 증권사의 증거금은 22조원을 넘어섰다. KB증권이 11조8000억원을 기록했고 한국투자증권 9조4000억원, 하나금융투자 1조1000억원, 현대차증권 6600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총 1636만2500주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881만577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한국투자증권(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94만3990주), 현대차증권(62만9327주)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1636만2500주를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한다. 증권사별로 50% 이상은 균등 배정 방식으로 공모주를 나눠주고 남은 비례 배정 물량은 신청한 주식 수와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분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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