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가 느린마을막걸리 광고 영상을 선보이고 MZ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느린마을막걸리 광고 영상은 전통주 업계 최초로 3D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막걸리의 주 원료인 쌀알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3D 캐릭터로 구현해, 기존 막걸리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에게 보다 친숙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고 속 캐릭터는 배상면주가의 로고가 새겨진 체인 목걸이와 헤드폰을 착용하고 그루브한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하단에는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5대 주요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한 점을 강조해 느린마을막걸리 입점 채널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해당 영상은 MZ 세대가 주로 접하는 유튜브, SNS, 카카오톡 등에 온라인 채널에 노출된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누룩, 물만으로 빚어 낸 배상면주가의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다. 특유의 순수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생막걸리이기 때문에 보관 기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효가 진행되며, 숙성 정도에 따라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맛과 질감을 즐길 수 있어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느린마을막걸리를 지난 해 편의점에 입점시켜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구매 편의성을 높여 기존 마니아층으로 하여금 보다 쉽고 편하게 느린마을막걸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최근 MZ 세대의 수요에 맞춰 막걸리의 마케팅 전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3D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광고는 전통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주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