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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힙’걸리 콘셉트로 MZ세대 공략


입력 2021.07.22 13:55 수정 2021.07.22 13:55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느린마을막걸리 편의점 입점 포스터ⓒ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편의점 입점 포스터ⓒ배상면주가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가 느린마을막걸리 광고 영상을 선보이고 MZ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느린마을막걸리 광고 영상은 전통주 업계 최초로 3D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막걸리의 주 원료인 쌀알을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3D 캐릭터로 구현해, 기존 막걸리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에게 보다 친숙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고 속 캐릭터는 배상면주가의 로고가 새겨진 체인 목걸이와 헤드폰을 착용하고 그루브한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하단에는 씨유(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5대 주요 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한 점을 강조해 느린마을막걸리 입점 채널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해당 영상은 MZ 세대가 주로 접하는 유튜브, SNS, 카카오톡 등에 온라인 채널에 노출된다.


느린마을막걸리는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쌀, 누룩, 물만으로 빚어 낸 배상면주가의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다. 특유의 순수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생막걸리이기 때문에 보관 기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효가 진행되며, 숙성 정도에 따라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맛과 질감을 즐길 수 있어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대형할인점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느린마을막걸리를 지난 해 편의점에 입점시켜 일반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한 구매 편의성을 높여 기존 마니아층으로 하여금 보다 쉽고 편하게 느린마을막걸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최근 MZ 세대의 수요에 맞춰 막걸리의 마케팅 전략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3D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 광고는 전통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주 업계를 선도해 나가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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