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고, 스마트 자판기 '판매방식 다변화'로 자영업자와 상생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1.07.20 17:14  수정 2021.07.20 17:15

ⓒ프레시고

프레시고(FRESHGO)가 자영업자를 위해 상생을 도모한다.


푸드테크(Food Tech) 전문기업 프레시고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자판기 '프레시고24'는 자영업자와의 상생과 시장의 호응에 따른 판매방식 다변화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긴급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휴업이나 폐업을 고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시고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자영업자의 고통을 나누고 스마트 자판기에 대한 시장의 호응에 힘입어, 판매방식을 렌탈 및 판매수수료 지급 등으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프레시고24 스마트 자판기 도입을 고려 중인 많은 자영업자들의 구입 초기 비용을 낮춰 기존 현금 판매방식과 더불어 매월 분할납부하는 형태를 통해 비용 부담 경감은 물론, 초기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새롭게 도입되는 판매방식의 다변화에서 주목할 특징은 판매수수료 방식의 도입이다. 이는 스마트 자판기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사전 협의된 비율의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없는 차별화된 새로운 판매방식이다.


판매수수로 지급 방식은 매출 연동 방식으로 매출이 낮을 경우 수수료가 낮아지고, 매출이 높아서 수수료가 높아질 경우에도 점주 입장에서는 높아진 매출로 수익률이 좋아기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프레시고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급 방식이다.


프레시고 이진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인 판매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커진 반면, 전국 500만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상생협력 방안을 고민하던 중 이와 같은 판매 방식을 기획하고 실시하게 됐다”며 “좋은 취지로 모색한 판매방식이 시장에서 큰 호응으로 자영업자들과 동반성장하며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가정간편식 전문브랜드 프레시고는 2011년 설립됐으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집으로 지속적인 R&D을 통해 밀키트, 도시락, 컵밥, 냉동간편식 등 간편식 제조 및 판매 브랜드 '프레시고', 스마트 자판기 제조 개발 및 판매 '준비운동', 스마트 무인 매장 '프레시고24'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제조혁신단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2단계까지 추진하였으며, 식품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식품제조협동로봇 지원사업에 선정돼 포장 부문에 자동화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장진입 지원사업을 통해 급속냉동 설비인 스파이럴 프리저와 저온창고 등 첨단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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