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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역세권 예정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


입력 2021.07.12 13:19 수정 2021.07.12 13:19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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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귀한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지하철 노선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은 지하철 노선도 한정적이고 지하철 역도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부산, 대구, 광주,대전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5곳 중 12곳이 역세권 단지로 집계됐다. 실제 부산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환승역세권인 연산역이 인접한 ‘연산포레 서희스타힐스’(81.8대 1), 동해선 안락역이 가까운 ‘안락 스위첸’(60.2대 1), 대전지하철 1호선 인근 ‘대전 해모로 더센트라’(25.7대 1) 등 역세권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역세권의 가치는 집 값에도 반영되는 모습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2019년 9월 분양)’의 경우 역과 가까운 만큼 몸 값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2월 12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5억6000만원 대) 대비 6억7000만원 가량 상승한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에서 이달 더블 역세권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8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20-1번지 일원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역 내 핵심 입지로 꼽히는 (구)서남대병원 부지에 조성되는데, 향후 서구 내 유일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현재 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주 후에는 2호선 환승(2023년 개통 예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와 접한 서광주로와 상무대로를 통해 제2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광주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KTX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도 가까워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광주광역시청, 광주가정법원, 서부교육지원청 등 행정시설이 밀집한 상무지구가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상무초등학교와 상무중학교, 치평중학교, 전남고등학교, 상무고등학교 등 도보권 내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 환경도 좋다. 특히 상무지구 내 학원가 밀집지역도 인접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도심 속 쾌적한 자연 환경도 기대된다. 백석산 자락에 위치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은 광주 서구의 3대 호수공원으로 꼽히는 운천저수지 비롯해 5.18자유공원, 상무시민공원, 평화공원, 5.18기념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여가와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가까이서 누리는 수혜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 바로 옆으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약 22만6000㎡ 규모의 마륵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단지와 인접한 상무지구가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 일대가 ‘제2의 판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의 첫 번째 프리미엄 단지로 예상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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