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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주도하는 GTX, 이번엔 KTX이음 수혜 단지 주목


입력 2021.07.09 16:33 수정 2021.07.09 16:04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최근 착공에 들어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에 이어 GTX-C 노선도 이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서 GTX 노선 예정지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특히 GTX가 들어올 예정지의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있으며,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들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다.


실제로 GTX 노선이 신설 예정된 경기 북부지역 아파트 값은 연일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GTX-A가 예정된 고양은 13.6%, GTX-C노선이 예정된 의정부와 양주는 각각 13.3%, 10.8% 상승했다.


이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에는 2022년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한 KTX이음(부산 부전역~서울 청량리역) 정착역 인근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TX이음 및 복선전철 동시정착역인 울산 남창역을 입지로 지난 2일 그랜드 오픈과 함께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다. KTX이음이 오는 2022년말 완전 개통될 경우, 서울 청량리역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지며, 무엇보다 부산을 거치지 않고도 쉽게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복선전철(21년 9월 개통)을 통해 부산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해 울산-부산 대표 더블 생활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8/29층, 5개동 총 442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8㎡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며,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지어온 대표 브랜드 한양건설이 시공한다. 현재 총 442세대 중 일반분양 119세대를 공급한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가 KTX이음 남창역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단지 옆 신규 교육부지가 심의를 통과하여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프리미엄까지 누릴 예정으로 인근 지역은 물론, 수도권 등 타지에서도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온양발리 한양립스 더 퍼스트’ 청약은 이달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일정으로 청약 신청접수가 시작되며, 당첨자 발표는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계약일은 8월 2일~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모델하우스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홈페이지 모델하우스 방문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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