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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전자 중고폰 보상 확대…아이폰13·Z폴드3 포함


입력 2021.05.06 18:31 수정 2021.05.06 19:04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LGU+ 이어 SKT·KT도 보상 단말 타사로 확대

아이폰13, Z플립3·Z폴드3 등 출시 예정 최신 단말도 포함


LG전자 ‘LG V50 씽큐’(왼쪽)과 ‘LG V50S 씽큐’.ⓒLG전자 LG전자 ‘LG V50 씽큐’(왼쪽)과 ‘LG V50S 씽큐’.ⓒLG전자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중고폰 보상 확대에 니선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도 LG전자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의 기기변경 대상을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시리즈 등 타사 모델로 확대한다.


SK텔레콤과 KT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LG전자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를 타사 모델로 교체해도 원래 약속한 혜택을 주는 새로운 보상방안을 6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V50에 대해 타사 모델로 교체해주는 보상방안을 발표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단말기를 구매하고 24개월 뒤 동일 제조사의 신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정상가의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서비스다.


원래 사용하던 기기와 같은 제조사의 신제품으로 기기 변경이 제한돼 있지만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도 교체 대상으로 포함하도록 보상안이 변경됐다.


SK텔레콤 변경안에 따르면 교체 가능 시점은 오는 7일부터로 대상 모델은 LG전자 V40·G8·V50·V50S·벨벳·윙 등 6개로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다.


해당 모델 가입자는 출시 1년 내 LG전자 스마트폰, 출시 1년 내 삼성전자 갤럭시S, 노트, 폴드, Z플립, 퀀텀 시리즈 등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12, 아이폰13(출시예정) 시리즈로도 교체가 가능하다.


KT는 오는 10일부터 LG전자 V50을 구매하고 ‘KT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의 보상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의 벨벳, 윙(WING), 삼성전자의 노트20 시리즈, S21 시리즈, Z폴드3·Z 플립3(출시 예정) 그리고 아이폰 12 시리즈와 아이폰 13(출시예정)로 단말을 교체할 수 있다.


앞서 가장 먼저 LG전자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확정한 LG유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V5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갤럭시S21 시리즈,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출시예정)와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아이폰13 시리즈(출시예정)로 기기변경을 해도 중고보상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G8 사용자에 대해서는 LG전자 벨벳과 윙으로만 교체해주고 추가 비용보상을 해준다는 방침이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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