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진칼 주주 의결권 행사 통합위원회 출범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1.02.25 11:34  수정 2021.02.25 11:34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전경.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25일 한진칼 주주 의결권 행사 등 투자 후속조치를 실행하고 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통합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통합위원회는 향후 주주총회 의결 등 한진칼 주식에 대한 산업은행의 주주권 행사와 함께 한진칼 및 대한항공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 한진칼 투자의 후속조치를 실행하기 위한 심의·의결기구다.


통합위원회는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을 위원장으로,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곤 한국항공협회 부회장, 최문희 강원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 등 6명의 외부위원과 내부위원인 안영규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장까지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산업은행은 "통합위원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주주권 행사를 위해 의결권 행사 기준을 사전에 마련해 공개할 것"이라며 "주주 가치 향상과 회사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독립적인 입장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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