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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비 ㈜나그네, 상호협약으로 블록체인기반기업 보안솔루션 선봬


입력 2020.12.24 13:10 수정 2020.12.24 13:10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 나그네 김미희대표(왼편)와 유스비 김성수대표_업무제휴협약 ⓒ사진: 나그네 김미희대표(왼편)와 유스비 김성수대표_업무제휴협약

생체인식(안면, 지문) 시스템 및 ISMS, AML, KYC 컨설팅을 제공하는 ㈜유스비와 블록체인 기반 IoT(사물인터넷) 보안·관리 및 임베디드장비취약점 진단과 보안을 제공하는 나그네가 상호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상호 업무협약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체나 거래소 등 사이버 범죄 발생 시 극심한 피해가 갈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AML(자금세탁방지)와 KYC(본인인증), 생체인식(안면·지문)시스템 도입 및 필수 보안인증인 ISMS 인증 컨설팅 등에 주력하는 ㈜유스비와 IoT(사물인터넷)취약점진단 및 블록체인기반 IoT하드웨어 S/N(일련번호)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보안컨설팅·솔루션에 집중하는 나그네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관련업체의 보안인증시스템 강화에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유스비는 KYC와 AML솔루션 부분에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1년 3월 발효되는 것을 대비해, 생체인식 기반 인증시스템으로 핀테크 분야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를 다루는 기업 등에 폭넓은 인증 솔루션제공을 가능하게 했다.


나그네는 IoT(사물인터넷), 임베디드 특화 전문보안기업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홈/오피스솔루션 제공 및 시공과 함께 군사관련업체와 제휴를 맺고 IoMt(Internet of Military Things/군사사물인터넷)에 대한 수준 높은 임베디드 장비 및 IoT(사물인터넷)기술개발에 주 파트너사로 공동 참여할 정도로 해당 분야로 특화된 보안 노하우를 가진 회사다.


㈜유스비와 나그네에서 선보이는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서비스는 사이버범죄피해 및 각종인증시스템범죄악용 예방과 방지를 위한 업무와 실제 피해가 발생한 기업의 추후 수습 방안이나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취약점 진단결과 외에 사이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합법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진단결과에 기반한 보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그네 김미희 대표는 “실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인 월렛이나 암호화페 등을 다루는 회사에서 해킹으로 인한 불법 침입 사례로 피해를 입을 경우 그 피해가 촌각을 다툴 정도로 긴급하고 막심하다. 특히 디지털 자산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근황에 따라 공격방식도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기존 웹 기반, 시스템 기반 정통적인 해킹방식 외에도 임베디드 기반으로 작동되는 하드웨어(콜드월렛 등)의 펌웨어를 조작하는 등의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통한 침입 경로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취약점을 사전 진단할 수 있는 블록체인 대상 기업 맞춤형 진단 서비스가 아직 국내에 활성화되지 않아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스비 김성수 대표는 “이번 두 회사의 핵심 진단 및 컨설팅/솔루션 서비스 협력관계를 통해 사이버범죄 사전 방지 및 공격피해 발생 시 추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보안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이 두 회사가 제공하는 보안 컨설팅 서비스는 기본 보안 시스템 구축에서 다루지 않았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기기(CCTV, 하드월렛, USB 메모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 임베디드, IoT 기반 디바이스 기반의 보안 취약점도 진단 및 보완도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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